사회
[날씨] 폭염·열대야 계속…내륙 소나기
입력 2024-08-02 19:57  | 수정 2024-08-02 20:02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울산의 한낮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면서 한국프로야구역사상 처음으로 야구경기가 취소되기도 했고요, 경주의 한낮 최고기온은 무려 38.9도를 기록하면서 사람체온 수준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폭염특보는 오늘 다시 한번 확대강화되면서 이제는 폭염경보가 거의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밤에는 잠 못 이루는 열대야가. 낮에는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잠시 기온이 낮아지지만 그치고 나면 습도가 높아져 더욱 후텁지근한데요. 내일도 남부내륙으로는 5~20mm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오늘 밤사이 강릉이 29도에 머물면서 초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34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도 전주가 34도, 대구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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