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팀 최돈희 기자와 정치톡톡 시작합니다.
【 질문1 】
첫 번째 주제, 과격합니다. 어디서 나온 건가요.
【 기자 】
오늘 오전에 있었던 민주당 최고위에서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동관과 김홍일, 이진숙을 앞세워 국민을 상대로 한 가미카제식 인사 테러를 자행했습니다."
탄핵될 걸 알고도 무리하게 임명하는 정부를 겨낭한 건데요.
2차 대전 당시 폭탄이 장착된 비행기를 몰고 자폭 공격을 한 일본군 특공대를 빗댔습니다.
또 임명 하루 만에 탄핵하는 게 말이 되냐는 여당 반박엔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진숙 임명 강행부터가 이미 원천 무효입니다. 1분 1초도 방통위원장 자리에 있어선 안 될 인물입니다."
【 질문1-1 】
공방은 오늘도 이어졌네요.
【 기자 】
네,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한 이진숙 위원장을 두고 여야가 또 충돌했습니다.
▶ 인터뷰 : 김장겸 / 국민의힘 의원
- ""(최민희) 위원장님은 아마 의사면허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엔 뇌 구조가 이상하다고 진단을 내리셨는데 이번엔 (이진숙 방통위원장) 진단서를 믿지 못하겠다."
뇌 구조 발언을 다시 꺼내든 건데 최민희 위원장, 이렇게 맞받았습니다.
▶ 인터뷰 : 최민희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 "아이고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질문2 】
다음 주제, 신기록, 올림픽 얘기는 아닐 텐데요.
【 기자 】
네, 아쉽지만 국회 얘기입니다.
【 질문2-1 】
국회에서 무슨 기록이 나왔나요.
【 기자 】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필리버스터 최장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당론 1호 법안인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을 반대하며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무려 15시간 50분동안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박수민 / 국민의힘 의원
- "진보가 제기하신 문제 공감합니다. 보수의 걱정과 분석, 그리고 대안도 진정입니다."
야당에서도 박수가 나왔고 우원식 국회의장도 수고했다고 말했습니다.
토론 마지막까지 여야 협치를 강조하면서 토론 기회를 달라는 민주당 요청을 받아들여 단상에서 내려왔습니다.
▶ 인터뷰 : 박수민 / 국민의힘 의원
- "이제 내려가려니 발이 떨어지지 않는데…."
【 질문2-2 】
훈훈하네요. 그런데 최근에도 최장 기록이 나오지 않았나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세운 13시간 12분 기록이 불과 나흘 만에 바뀐 겁니다.
이전 최장 기록도 지난 2020년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12시간 47분이었는데 당시엔 야당이었습니다.
【 질문3 】
다음 주제, 전현직 여당 수장들이 앉아있네요 . 무슨 일인가요.
【 기자 】
네, 오늘 여의도의 한 식당 앞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전임 지도부와 한동훈 대표의 오찬 직후 황우여 전 위원장이 기자들과 눈높이를 맞추겠다며 바닥에 앉자 한 대표도 따라 앉았습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봉사 정신이 늘 요구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이 하자 얘기 나누고 좋은 얘기만 하고 우리 대표님은 날 야단만 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전현직 여당 대표들의 맞잡은 손이 눈에 띄었습니다.
【 질문3-1 】
황우여 전 위원장, 이런 모습 처음이 아닌 것 같네요.
【 기자 】
지난 6월 상임위 배분 문제로 추경호 원내대표 거취를 두고 당이 혼란스러웠던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6월)
- "일어나면 어떨까. 땅에 앉아있으니까. 나도 앉을까."
복잡한 당내 상황에도 재치있고 소탈한 모습으로 대응한 정치 9단의 노련미라는 평가입니다.
【 질문4 】
'출세하는 비법' 이렇게 제목을 붙였습니다.
【 기자 】
관련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조 국 / 조국혁신당 대표
- "제가 오늘 윤석열 정부의 비밀 하나를 누설하겠습니다. 윤석열 정권 하에서 출세하는 비법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5가지 방안을 제시했는데 그중 가장 든든한 비법은 김건희 여사의 연줄이라며 윤석열 정부 인사를 직격했습니다.
특히 부처 장관과 국무위원급 인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정권을 끝장내겠다며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양문혁
국회팀 최돈희 기자와 정치톡톡 시작합니다.
【 질문1 】
첫 번째 주제, 과격합니다. 어디서 나온 건가요.
【 기자 】
오늘 오전에 있었던 민주당 최고위에서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동관과 김홍일, 이진숙을 앞세워 국민을 상대로 한 가미카제식 인사 테러를 자행했습니다."
탄핵될 걸 알고도 무리하게 임명하는 정부를 겨낭한 건데요.
2차 대전 당시 폭탄이 장착된 비행기를 몰고 자폭 공격을 한 일본군 특공대를 빗댔습니다.
또 임명 하루 만에 탄핵하는 게 말이 되냐는 여당 반박엔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진숙 임명 강행부터가 이미 원천 무효입니다. 1분 1초도 방통위원장 자리에 있어선 안 될 인물입니다."
【 질문1-1 】
공방은 오늘도 이어졌네요.
【 기자 】
네,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한 이진숙 위원장을 두고 여야가 또 충돌했습니다.
▶ 인터뷰 : 김장겸 / 국민의힘 의원
- ""(최민희) 위원장님은 아마 의사면허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엔 뇌 구조가 이상하다고 진단을 내리셨는데 이번엔 (이진숙 방통위원장) 진단서를 믿지 못하겠다."
뇌 구조 발언을 다시 꺼내든 건데 최민희 위원장, 이렇게 맞받았습니다.
▶ 인터뷰 : 최민희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 "아이고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질문2 】
다음 주제, 신기록, 올림픽 얘기는 아닐 텐데요.
【 기자 】
네, 아쉽지만 국회 얘기입니다.
【 질문2-1 】
국회에서 무슨 기록이 나왔나요.
【 기자 】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필리버스터 최장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당론 1호 법안인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을 반대하며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무려 15시간 50분동안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박수민 / 국민의힘 의원
- "진보가 제기하신 문제 공감합니다. 보수의 걱정과 분석, 그리고 대안도 진정입니다."
야당에서도 박수가 나왔고 우원식 국회의장도 수고했다고 말했습니다.
토론 마지막까지 여야 협치를 강조하면서 토론 기회를 달라는 민주당 요청을 받아들여 단상에서 내려왔습니다.
▶ 인터뷰 : 박수민 / 국민의힘 의원
- "이제 내려가려니 발이 떨어지지 않는데…."
【 질문2-2 】
훈훈하네요. 그런데 최근에도 최장 기록이 나오지 않았나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세운 13시간 12분 기록이 불과 나흘 만에 바뀐 겁니다.
이전 최장 기록도 지난 2020년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12시간 47분이었는데 당시엔 야당이었습니다.
【 질문3 】
다음 주제, 전현직 여당 수장들이 앉아있네요 . 무슨 일인가요.
【 기자 】
네, 오늘 여의도의 한 식당 앞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전임 지도부와 한동훈 대표의 오찬 직후 황우여 전 위원장이 기자들과 눈높이를 맞추겠다며 바닥에 앉자 한 대표도 따라 앉았습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봉사 정신이 늘 요구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이 하자 얘기 나누고 좋은 얘기만 하고 우리 대표님은 날 야단만 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전현직 여당 대표들의 맞잡은 손이 눈에 띄었습니다.
【 질문3-1 】
황우여 전 위원장, 이런 모습 처음이 아닌 것 같네요.
【 기자 】
지난 6월 상임위 배분 문제로 추경호 원내대표 거취를 두고 당이 혼란스러웠던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6월)
- "일어나면 어떨까. 땅에 앉아있으니까. 나도 앉을까."
복잡한 당내 상황에도 재치있고 소탈한 모습으로 대응한 정치 9단의 노련미라는 평가입니다.
【 질문4 】
'출세하는 비법' 이렇게 제목을 붙였습니다.
【 기자 】
관련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조 국 / 조국혁신당 대표
- "제가 오늘 윤석열 정부의 비밀 하나를 누설하겠습니다. 윤석열 정권 하에서 출세하는 비법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5가지 방안을 제시했는데 그중 가장 든든한 비법은 김건희 여사의 연줄이라며 윤석열 정부 인사를 직격했습니다.
특히 부처 장관과 국무위원급 인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정권을 끝장내겠다며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양문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