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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배달 수수료 9.7%로 인하
입력 2024-08-02 10:57  | 수정 2024-08-02 10:58
요기요 로고 / 사진 = 요기요
배달 앱 3사 중 가장 낮아
"소상공인 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로 상생 발판 마련"
배달 앱 요기요는 배달 중개 수수료를 기존 12.5%에서 9.7%로 2.8%포인트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요기요는 9.7%의 신규 수수료율을 적용한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통해 기본 주문 중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며, 지금까지 수수료 외에 다른 비용을 음식점에 전가하지 않았으나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이어가기 위해 가게 사장님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배달의민족(9.8%), 쿠팡이츠(9.8%) 등 주요 배달앱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요기요는 매출 성과에 따라 더 낮은 수수료 적용도 가능하며, 요기요를 통해 주문을 많이 받을수록 중개 수수료율을 최대 4.7%까지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청솔 요기요 Merchant Growth 본부장은 "어려운 업계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과의 진정한 동반성장을 위해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요기요의 주요 파트너인 가게 사장님의 부담을 줄여 배달앱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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