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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2.9억 원 지원
입력 2024-08-01 15:48  | 수정 2024-08-01 15:48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로고 / 사진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최근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2억 9,400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과 생필품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지역은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등 5곳입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면서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일사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총 1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지난 7년간 339개사, 2,401억의 기금이 조성됐고,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13개 기업이 1억 8,6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기원하며 도움을 주신 많은 기업 및 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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