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운대해수욕장서 의식 잃은 채 발견된 50대 사망
입력 2024-08-01 15:37  | 수정 2024-08-01 15:4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오늘(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물놀이 구역 안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해운대해수욕장 물놀이 구역 해상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민간 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 여성이 발견된 곳은 안전요원이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배치되는 곳입니다.

안전요원이 있는 시간대에 사망자가 나온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지난 2015년 해변 안전관리가 해경에서 지자체로 이양된 이후 개장 시간 중 발생한 사망 사고는 1건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은 성인 허리 높이밖에 물이 차지 않는 곳이고, 파도도 거의 없는 상태여서 수사가 이뤄져야 정확한 경위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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