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한 50대 남성이 수심 1.5m 깊이 바다에서 다이빙을 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 4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내 수심 1.5m 깊이 물에서 50대 A 씨가 다이빙을 하다가 머리를 바닥에 부딪쳤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사고 직후 의식을 잃고 물 위에 떠 있던 A 씨를 구조했습니다.
119구급대 도착 당시 A 씨는 의식은 회복됐지만 경추 통증과 사지마비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