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월 수출 13.9%↑…10개월 연속 증가
입력 2024-08-01 09:57  | 수정 2024-08-01 09:58
지난달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에 수출용 차량이 수출품 선적 부두에 대기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반도체 수출도 9개월 연속 증가
7월 무역수지는 36억 달러 흑자

10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일)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7월 수출액은 574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9%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선 이후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직전 해 동월 대비 수출이 증가하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도 9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7월 반도체 수출액은 112억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1년 전보다 50.4% 증가했으며 역대 7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합니다.

7월 수입액은 538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10.5%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7월 무역수지는 36억 2,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14개월 연속 흑자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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