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서울 11일째 열대야, 한낮 폭염 기승…중북부 비 조금
입력 2024-08-01 07:51  | 수정 2024-08-01 08:29
한낮의 폭염이 고스란히 밤더위로 이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17일째, 서울도 11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요. 강원 동해안 지역은 간밤에도 30도를 웃돌며 기상 관측 이래 최초로 나흘 연속 초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도 어제만큼 기온이 올라 푹푹 찌겠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의 한낮 기온 33도, 강릉 36도, 경주는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맑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중부지방의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중북부에 5~1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영서 남부와 충청에도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맑겠고요. 강원 영동과 충남 서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7.6도, 강릉 31.4도, 제주는 28.5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과 광주 34도, 대구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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