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UV 부딪히고 뒤집히고…포천 과자공장 화재 19시간 만에 완진
입력 2024-08-01 07:00  | 수정 2024-08-01 07:16
【 앵커멘트 】
어젯밤 대전의 한 교차로에서 택시와 SUV가 크게 충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 포천의 한 과자공장에서 난 불은 무려 19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손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고, 타이어는 바람이 빠진 채 겨우 붙어 있습니다.

흰색 택시는 뒷부분이 크게 찌그러졌고, 운전석 창문이 박살 났습니다.

어젯밤 대전 동구의 한 교차로에서 택시와 SUV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신호 위반 다툼이 있는 그런 사고인데…. (인명피해도 없는 걸까요?) 경상은 있죠."

이 사고로 택시 승객과 SUV 운전자를 포함한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택시의 신호 위반을 사고의 원인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거리에 흰색 승합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창문은 완전히 부서졌고, 번호판은 너덜거립니다.

오늘 새벽 인천 연수구의 한 사거리에서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오전 경기 포천시의 한 과자공장에서 난 불은 19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관계자
- "완진이 20시 19분 자로 방금 선언이 됐고, 잔화 정리까지 약 4시간 소요 예정으로…."

이 불로 건물 1개 동 일부가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영상편집 : 김미현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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