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기사는 저작권상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 앵커멘트 】
1948년 우리나라가 광복 이후 처음으로 참가했던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뒤 이번 파리올림픽까지 76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 선수들이 하계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이 299개인데요.
대망의 300번째 메달이 드디어 내일 새벽 나올 걸로 보입니다.
영광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프랑스 파리 연결해 봅니다.
【 질문 1 】
최형규 기자, 300번째 메달에 딱 1개만을 남겨둔 상태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이준환이 유도 남자 81kg급에서 동메달을 땄는데 우리나라 하계 올림픽 299번째 메달이었습니다.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역도의 김성집, 복싱의 한수안이 동메달을 따낸 이후 76년 만인데요.
이제 대망의 300번째 메달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잠시 후 단체전 8강전에 나서는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영광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2 】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체육회가 올림픽 전부터 금메달 유력후보로 분류했던 팀이죠?
【 기자 】
맞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랭킹 1위'로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이 열리지 않은 2016년 리우 대회를 빼면 지금 이 종목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는데요.
이번에도 우승하면 펜싱 역사상 최초로 3연패에 성공한 팀이 됩니다.
이미 개인전에서 우승한 에이스 오상욱의 컨디션도 최고조고, 맏형 구본길도 단체전에 대한 의지가 굉장합니다.
지난달 올림픽 전초전이었던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우승해 서로 합도 잘 맞춘 만큼 영광의 300번째 메달,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질문 3 】
300번째 메달이 금메달이었으면 더 좋겠는데요. 그렇게 되면 오상욱 선수가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 최초로 2관왕에 오르는 거죠?
【 기자 】
맞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오상욱 선수, 오늘 동료들과 함께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2관왕이 됩니다.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 첫 다관왕의 주인공이 되는 거죠.
또 300번째 메달이 금메달이 되면 이번 대회 우리 대표팀의 6번째 금메달이기도 합니다.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목표가 금메달 5개였죠? 이걸 개막 닷새 만에 초과 달성하게 되는 겁니다.
지난 도쿄 대회에서 따낸 금메달 숫자가 6개인데, 대회 절반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대회 성적을 따라잡는 겁니다.
대회 직전까지만 해도 48년 만에 선수단 규모도 가장 작고 전망도 어두웠지만, 선수들은 굴하지 않고 매일 메달 소식을 전해오면서 더위에 지친 국민에게 힘을 주고 있습니다.
총, 칼, 활로 최악 전망을 뒤엎고 날마다 낭보를 전해주는 대한민국 선수단. 한국시각으로 내일 새벽, 다시 한번 칼의 노래로 기분 좋은 금메달 소식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김규민
화면제공 : SBS, KBS, MBC」
【 앵커멘트 】
1948년 우리나라가 광복 이후 처음으로 참가했던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뒤 이번 파리올림픽까지 76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 선수들이 하계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이 299개인데요.
대망의 300번째 메달이 드디어 내일 새벽 나올 걸로 보입니다.
영광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프랑스 파리 연결해 봅니다.
【 질문 1 】
최형규 기자, 300번째 메달에 딱 1개만을 남겨둔 상태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이준환이 유도 남자 81kg급에서 동메달을 땄는데 우리나라 하계 올림픽 299번째 메달이었습니다.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역도의 김성집, 복싱의 한수안이 동메달을 따낸 이후 76년 만인데요.
이제 대망의 300번째 메달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잠시 후 단체전 8강전에 나서는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영광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2 】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체육회가 올림픽 전부터 금메달 유력후보로 분류했던 팀이죠?
【 기자 】
맞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랭킹 1위'로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이 열리지 않은 2016년 리우 대회를 빼면 지금 이 종목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는데요.
이번에도 우승하면 펜싱 역사상 최초로 3연패에 성공한 팀이 됩니다.
이미 개인전에서 우승한 에이스 오상욱의 컨디션도 최고조고, 맏형 구본길도 단체전에 대한 의지가 굉장합니다.
지난달 올림픽 전초전이었던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우승해 서로 합도 잘 맞춘 만큼 영광의 300번째 메달,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질문 3 】
300번째 메달이 금메달이었으면 더 좋겠는데요. 그렇게 되면 오상욱 선수가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 최초로 2관왕에 오르는 거죠?
【 기자 】
맞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오상욱 선수, 오늘 동료들과 함께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2관왕이 됩니다.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 첫 다관왕의 주인공이 되는 거죠.
또 300번째 메달이 금메달이 되면 이번 대회 우리 대표팀의 6번째 금메달이기도 합니다.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목표가 금메달 5개였죠? 이걸 개막 닷새 만에 초과 달성하게 되는 겁니다.
지난 도쿄 대회에서 따낸 금메달 숫자가 6개인데, 대회 절반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대회 성적을 따라잡는 겁니다.
대회 직전까지만 해도 48년 만에 선수단 규모도 가장 작고 전망도 어두웠지만, 선수들은 굴하지 않고 매일 메달 소식을 전해오면서 더위에 지친 국민에게 힘을 주고 있습니다.
총, 칼, 활로 최악 전망을 뒤엎고 날마다 낭보를 전해주는 대한민국 선수단. 한국시각으로 내일 새벽, 다시 한번 칼의 노래로 기분 좋은 금메달 소식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김규민
화면제공 : SBS, KBS,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