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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금' 안겨준 오상욱, 오늘 '뉴 어펜저스'와 2관왕 도전
입력 2024-07-31 11:06  | 수정 2024-07-31 11:12
왼쪽부터 남자펜싱 사브르 대표팀 오상욱, 구본길, 원우영 코치, 박상원, 도경동 /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남자 사브르 단체 올림픽 3연패 도전
한국 펜싱 오상욱 선수가 '뉴 어펜저스'(어벤저스+펜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함께 2관왕에 도전합니다.

이번에 우승하면 올림픽 3연패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31일) 밤 8시 30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경기장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경기가 진행됩니다.

한국은 베테랑 구본길 선수와 이미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에이스 오상욱 선수 그리고 신예 박상원, 도경동 선수가 출격합니다.

직전 2020 도쿄 올림픽 땐 구본길, 오상욱, 김정환, 김준호로 구성된 우리나라 펜싱 국가 대표팀이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어벤저스와 펜싱을 합친 '어펜저스'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번엔 김정환, 김준호 선수가 빠지고 새로운 얼굴 박상원, 도경동 선수가 출격하며 '뉴 어펜저스'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뉴 어펜저스' 4인방은 8강에서 캐나다를 만납니다.

여기에서 승리하면 이집트와 프랑스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1일) 새벽 3시 30분에 열립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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