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usic] 그리프(Griff) 1집 [Vertigo] 발매 & 세븐틴, 올해 구보 판매량 100만 장 돌파
입력 2024-07-30 22:42 
영국 팝의 신성 그리프(Griff) 첫번째 정규 앨범 [Vertigo] 발매
앨범 발매 기념 월드 투어 확정
영국 팝의 신성 그리프(Griff)가 데뷔 정규 앨범 [Vertigo]를 발매했다.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 패션 디자인, 아트워크, 상징적인 헤어스타일까지 앨범의 전반적인 창작 과정에 참여한 앨범은 사랑과 이별, 혼돈, 자아 발견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반복하며, 팬데믹을 극복한 이후 팬들과 함께한 성장의 삶의 여정을 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보컬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피아노 편곡으로 참여한 발라드 트랙 ‘Astronaut을 포함, 사랑에 대한 두려운 감정을 묘사한 앨범 동명의 수록곡 ‘Vertigo, 미래와 믿음, 긍정적인 성찰을 담은 ‘Tears For Fun 등 총 14곡이 수록되어 있다.
2021년 브릿 어워드에서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부문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은 그리프는 팝, R&B,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독창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최근 새 싱글 [Anything]을 발매한 그리프는 얼마전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에 오프닝을 맡았다. 11월 13일 알렉산드라 팰리스(Alexandra Palace)에서 열리는 런던 공연을 포함해 미국, 유럽, 호주 등 공연 일정이 발표됐다.
그룹 세븐틴이 또 한 번 ‘천만 아티스트 등극에 도전한다. 7월 15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세븐틴의 구보(2024년 이전 발매 앨범) 판매량이 108만 장을 넘겼다. 올해 구보로만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긴 K-팝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처음이다.

세븐틴 올해 구보 판매량 100만 장 돌파
K-팝 아티스트 최초 올해 구보로만 100만 장 이상 판매
세븐틴은 올해 상반기 앨범 판매량만 530만 장을 돌파했다. 가요계에서 구보 판매량은 신규 팬덤의 규모를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로 통한다. 세븐틴은 지난해 구보로만 약 42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속적인 팬덤 확장세를 증명한 바 있다. 세븐틴은 올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와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의 싱글 1집 [THIS MAN]으로도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두 앨범은 각각 K-팝 베스트 앨범과 K-팝 유닛 앨범 사상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17 IS RIGHT HERE]는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THIS MAN]의 누적 판매량은 90만 장에 육박한다. 하반기 새 앨범 발표를 예고한 이들인 만큼 연내 1,000만 장 돌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지난해 누적 음반 판매량 1,600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세븐틴은 7월 23~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팬미팅 ‘2024 SVT 8TH FAN MEETING으로 팬들을 만났다.
[글 이소영 사진 워너뮤직코리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40호(24.07.3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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