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까지 단 2승 남았다
준결승전에서 '숙적' 만나
한국 유도 이준환 선수가 경기 시작 1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준결승전에서 '숙적' 만나
이준환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81kg급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샤로피딘 볼타보예프를 상대로 '어깨로메치기'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이준환은 상대 왼팔을 자신의 목에 두른 뒤 그대로 옆으로 한 바퀴를 굴렀습니다.
처음 심판은 반절을 선언했다가 이후 배심원 판정에 의해 한판승이 선언됐습니다.
경기가 시작된 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이준환은 금메달까지 단 2승 만을 남겨뒀습니다.
준결승전은 이날 밤 11시부터 펼쳐지며 이준환은 '숙적'인 조지아의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와 맞붙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