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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16강 티켓 따낸 김지수…누르기 한판승
입력 2024-07-30 18:06  | 수정 2024-07-30 18:09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63kg급에 출전한 김지수가 30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바르바라 티모(포르투갈)를 상대로 어깨누르기 한판승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유도 김지수 선수가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지수 선수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여자 63kg급 32강전에서 포르투갈의 바르바라 티모 선수에게 한판승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지수는 경기 종료 50여 초를 앞두고 메치기에 실패한 티모를 등 뒤에서 강하게 붙잡았고, 이어 옆으로 한 바퀴 돌려내더니 이내 한 바퀴를 더 돌려 티모의 상체를 완전히 제압했습니다.

그런 뒤 상대 다리에 붙잡혀 있던 자신의 왼쪽 다리를 빼내면서 누르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김지수는 20초 동안 티모에게 누르기 기술을 유지했고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16강전은 오늘(30일) 오후 6시 18분 시작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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