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에서 80대 노인이 전기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30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9일) 오전, 구리시 사노동의 한 도로에서 A(83) 씨가 타고 가던 전기 자전거가 B씨의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 씨는 방향 전환을 위해 왕복 6차선 도로의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 차량은 신호를 지키고 주행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