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금빛 질주의 서막을 연 펜싱 오상욱 선수와 사격 오예진 선수가 부상으로 1,000만 원대의 명품 시계를 받습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스포츠 행사에서 경기기록 측정을 하는 스폰서)인 스위스의 고급 시계 브랜드 '오메가'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오메가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남녀 첫 금메달을 목에 건 펜싱 오상욱과 사격 오예진 / 사진=오상욱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오메가의 '올림픽 에디션'은 펜싱 오상욱 선수와 사격 오예진 선수의 손목 위에 얹어집니다.
오상욱 선수는 지난 27일 남자 사브르 결승에서 이번 올림픽 개인전 첫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같은 날 오예진 선수도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오메가 파리 올림픽 에디션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 사진=오메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오메가 '올림픽 에디션'의 두 시계는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입니다.
오메가 공식 홈페이지 기준 두 시계의 가격은 각각 1,420만 원, 1,290만 원입니다.
두 시계 모두 뒷면에 올림픽 엠블럼이 새겨져 있고, 'PARIS 2024'라는 문구가 양각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에디션을 손목에 얹은 선수는 2012 런던올림픽 사격 진종오, 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팀,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황대헌과 최민정 등이 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