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 스님들의 비건(채식) 사찰음식이 냉동김밥으로 재탄생해 미국과 유럽을 시작해 전 세계로 수출될 전망입니다.
지리산 대화엄사는 오늘(29일) "냉동김밥 글로벌 1위 기업인 ㈜올곧과 함께 사찰식 템플 김밥을 개발해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곧은 지난해 미국 프리미엄 대형마트에 냉동김밥을 공급하는 등 한국의 김밥을 글로벌 음식으로 이끌고 있는 업체로, 화엄사는 "올곧의 냉동김밥 주문량은 2024년 기준 연간 900억원 규모에 달하며, 내년 기준 매출액이 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엄사는 올곧과 손잡고 우선, 미국과 유럽 수출을 시작한 뒤 유럽과 대양주(호주 및 뉴질랜드), 남미, 아시아까지 진출해 글로벌 김밥으로 제품 가치를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화엄사는 또한, 템플 냉동김밥뿐만 아니라 사찰식 냉동비빔밥 및 만두, 그 외 천연 고추장 및 된장, 건강음료 등 화엄사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의 글로벌 제조, 유통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전했습니다.
화엄사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는 한국 사찰의 자연주의 채식문화와 생명존중 사상과 한국 불교문화를 전 세계 젊은층에게 전파시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했고, 올곧 관계자는 "한류의 한 축인 K-푸드가 냉동김밥을 통해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음식으로 성장해 한류의 전성기를 계속 이끌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국영호 기자]
지리산 대화엄사는 오늘(29일) "냉동김밥 글로벌 1위 기업인 ㈜올곧과 함께 사찰식 템플 김밥을 개발해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곧은 지난해 미국 프리미엄 대형마트에 냉동김밥을 공급하는 등 한국의 김밥을 글로벌 음식으로 이끌고 있는 업체로, 화엄사는 "올곧의 냉동김밥 주문량은 2024년 기준 연간 900억원 규모에 달하며, 내년 기준 매출액이 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엄사는 올곧과 손잡고 우선, 미국과 유럽 수출을 시작한 뒤 유럽과 대양주(호주 및 뉴질랜드), 남미, 아시아까지 진출해 글로벌 김밥으로 제품 가치를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화엄사는 또한, 템플 냉동김밥뿐만 아니라 사찰식 냉동비빔밥 및 만두, 그 외 천연 고추장 및 된장, 건강음료 등 화엄사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의 글로벌 제조, 유통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전했습니다.
화엄사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는 한국 사찰의 자연주의 채식문화와 생명존중 사상과 한국 불교문화를 전 세계 젊은층에게 전파시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했고, 올곧 관계자는 "한류의 한 축인 K-푸드가 냉동김밥을 통해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음식으로 성장해 한류의 전성기를 계속 이끌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