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20시간여 만에 초진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경기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의 한 2층짜리 자원순환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지 약 20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인근 공장까지 불길이 번질 우려가 제기되자 경기소방은 어제 오후 5시6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당시 공장 기숙사에 있던 노동자 7명은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불이 난 공장에는 위험물질은 없었지만, 비닐류가 불에 타면서 연기가 심하게 발생해 화성시는 '창문을 닫고 우회하라'는 내용을 담은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의 진화 작업으로 불이 난 지 약 4시간 만에 대응 단계는 1단계로 하향됐고, 오늘 오전 5시5분에는 대응 단계가 해제됐습니다.
경기소방은 현재 잔불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은 잔불정리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경기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의 한 2층짜리 자원순환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지 약 20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인근 공장까지 불길이 번질 우려가 제기되자 경기소방은 어제 오후 5시6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당시 공장 기숙사에 있던 노동자 7명은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불이 난 공장에는 위험물질은 없었지만, 비닐류가 불에 타면서 연기가 심하게 발생해 화성시는 '창문을 닫고 우회하라'는 내용을 담은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의 진화 작업으로 불이 난 지 약 4시간 만에 대응 단계는 1단계로 하향됐고, 오늘 오전 5시5분에는 대응 단계가 해제됐습니다.
경기소방은 현재 잔불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은 잔불정리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