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왜 훈계 두나”…지인에 흉기 휘두른 50대 중국인 체포
입력 2024-07-29 09:55  | 수정 2024-07-29 10:08
서울 구로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7일 저녁 6시 20분쯤 서울 구로동에 있는 거주지에서 지인인 50대 중국인 남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와 술을 마시던 도중 자신에게 훈계를 하는 B 씨에게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다친 B 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어제(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심동욱 기자 shim.dongwook@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