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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메달리스트' 여서정, 결선 진출…2회 연속 메달 도전
입력 2024-07-29 08:30  | 수정 2024-07-29 08:37
파리 올림픽 여자 체조 단체전 평균대 연기 후 활짝 웃는 여서정 / 사진 = 로이터
8월 3일 오후 11시 20분
결선에서 남북 대결
직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체조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타이틀을 거머쥔 여서정 선수가 2회 연속 메달 획득 찬스를 얻었습니다.



여서정은 현지 시간 28일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예선에 출전해 주 종목인 도마에서 평균 14.183점을 얻었습니다.

1차 시기에서 14.400점을, 2차 시기에서 13.966점을 받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총 4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날 북한의 안창옥 선수는 여서정 선수와 동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평균 점수가 같을 땐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순위를 더 높게 가져간다는 국제체조연맹의 규정에 따라 여서정 선수가 4위, 안창옥 선수가 5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여서정 선수는 1차 시기에서 얻은 14.400점이 최고점이었고, 안창옥 선수는 2차 시기에서 받은 14.300점이 최고점이었습니다.

여서정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 도마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체조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여서정 선수의 2회 연속 메달 도전은 한국 시간으로 다음 달 3일 오후 11시 20분에 펼쳐집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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