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치톡톡 시간 민지숙 기자입니다.
첫 번째 주제는 민주당 전당대회 소식입니다.
【 질문1 】
오늘 현장에서 미묘한 신경전이 있었다고요?
【 기자 】
먼저 공을 쏘아 올린 건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였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선배지만 이 말씀은 거둬들이셔야 한다며 어제 김두관 당대표 후보자의 발언을 소환했습니다.
▶ 인터뷰 : 정봉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죄송합니다만 여기 앉아계신 김두관 후보께서 어제 부산에서 분열적 발언을 했습니다. 민주당이 개딸에게 점령됐다. (말도 안 돼요.) 그 말씀 철회하시고, 사과하셔야 합니다. (맞습니다! 옳습니다!)"
【 질문2 】
뭇매를 맞은 김두관 후보 오늘은 입장을 좀 선회했나요?
【 기자 】
아닙니다. 이어서 오후에 열린 충북 연설회에서 더 강한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이정도 말도 못하면 유신체제와 뭐가 다르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저보고 사과 하라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사과해야지!) 그 정도 반대 목소리도 수용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아니지 않습니까? (에이! 싸우려고!) 북한하고 대결해야 하니까 유신 체제를 유지해야 된다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
이재명 후보는 오늘 충남 지역에서도 88% 가 넘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당원 중심의 민주적 대중정당으로 확실하게 발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맞아요! 옳소!) 그래서 이 자리도 꽉꽉 차고 있지 않습니까! (옳소)"
이 후보가 힘을 실어주고 있는 김민석 최고위원도 어제에 이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질문3 】
다음은 국회 상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바보들의 행진" 누가 한 이야기인가요?
【 기자 】
주호영 국회 부의장입니다.
현재 주 부의장의 사회 거부로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이 3시간씩 필리버스터 사회를 교대하고 있죠.
주호영 부의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나서 "증오의 굿판을 당장 멈추고, 바보들의 행진을 멈춰야 한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민주당도, 연일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는 국민의힘도 이제 그만할 수 있게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우 의장은 지난 채 해병 특검법 필리버스터에는 사회를 봤던 주 부의장이 이번엔 거부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본회의 4일째인 이 시간까지도 그 자리를 비우고 있는 주호영 부의장께도 깊은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 질문4 】
여야 지도부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민주당은 논평에서 '방구석 1열' 사회를 멈추고, 본회의장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운명이 뻔히 정해진 법안에 대해서 국회의장이 상정 안 하시면 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 질문5 】
본회의장 밖에서는 임성근 사단장의 구명 의혹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고요?
【 기자 】
먼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해당 의혹에 개입했다고 지목된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성동 의원의 헛다리 제기에 대한 문제를 말씀드리는 회견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건희 게이트'를 막기 위한 이종호 방탄작전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제보 공작으로 만들어진 사기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맞섰습니다.
▶ 인터뷰 : 박준태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민주당의 '사기 탄핵 게이트'로, 국민의힘은 국민과 국회를 농락한 관계자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권성동, 장경태 두 의원의 공방이 당 차원의 대응으로 점차 확전될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박찬규
그래픽: 김수빈
정치톡톡 시간 민지숙 기자입니다.
첫 번째 주제는 민주당 전당대회 소식입니다.
【 질문1 】
오늘 현장에서 미묘한 신경전이 있었다고요?
【 기자 】
먼저 공을 쏘아 올린 건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였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선배지만 이 말씀은 거둬들이셔야 한다며 어제 김두관 당대표 후보자의 발언을 소환했습니다.
▶ 인터뷰 : 정봉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죄송합니다만 여기 앉아계신 김두관 후보께서 어제 부산에서 분열적 발언을 했습니다. 민주당이 개딸에게 점령됐다. (말도 안 돼요.) 그 말씀 철회하시고, 사과하셔야 합니다. (맞습니다! 옳습니다!)"
【 질문2 】
뭇매를 맞은 김두관 후보 오늘은 입장을 좀 선회했나요?
【 기자 】
아닙니다. 이어서 오후에 열린 충북 연설회에서 더 강한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이정도 말도 못하면 유신체제와 뭐가 다르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저보고 사과 하라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사과해야지!) 그 정도 반대 목소리도 수용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아니지 않습니까? (에이! 싸우려고!) 북한하고 대결해야 하니까 유신 체제를 유지해야 된다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
이재명 후보는 오늘 충남 지역에서도 88% 가 넘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당원 중심의 민주적 대중정당으로 확실하게 발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맞아요! 옳소!) 그래서 이 자리도 꽉꽉 차고 있지 않습니까! (옳소)"
이 후보가 힘을 실어주고 있는 김민석 최고위원도 어제에 이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질문3 】
다음은 국회 상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바보들의 행진" 누가 한 이야기인가요?
【 기자 】
주호영 국회 부의장입니다.
현재 주 부의장의 사회 거부로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이 3시간씩 필리버스터 사회를 교대하고 있죠.
주호영 부의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나서 "증오의 굿판을 당장 멈추고, 바보들의 행진을 멈춰야 한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민주당도, 연일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는 국민의힘도 이제 그만할 수 있게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우 의장은 지난 채 해병 특검법 필리버스터에는 사회를 봤던 주 부의장이 이번엔 거부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본회의 4일째인 이 시간까지도 그 자리를 비우고 있는 주호영 부의장께도 깊은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 질문4 】
여야 지도부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민주당은 논평에서 '방구석 1열' 사회를 멈추고, 본회의장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운명이 뻔히 정해진 법안에 대해서 국회의장이 상정 안 하시면 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 질문5 】
본회의장 밖에서는 임성근 사단장의 구명 의혹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고요?
【 기자 】
먼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해당 의혹에 개입했다고 지목된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성동 의원의 헛다리 제기에 대한 문제를 말씀드리는 회견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건희 게이트'를 막기 위한 이종호 방탄작전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제보 공작으로 만들어진 사기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맞섰습니다.
▶ 인터뷰 : 박준태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민주당의 '사기 탄핵 게이트'로, 국민의힘은 국민과 국회를 농락한 관계자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권성동, 장경태 두 의원의 공방이 당 차원의 대응으로 점차 확전될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박찬규
그래픽: 김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