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수동 음악 공연, 인파에 중단…5명 호흡 곤란
입력 2024-07-28 09:11  | 수정 2024-07-28 09:25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장./ 사진=연합뉴스
한국인 DJ·음악 프로듀서 페기 구 출연 전 중단


음악 공연에 인파가 몰려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 성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늘(28일) 0시 40분쯤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보일러룸 서울 2024'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렸다는 내용의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이날 새벽 4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던 공연은 안전상 이유로 새벽 1시쯤 중단됐고 관객들은 경찰과 소방 당국의 안내에 따라 공연장에서 빠져나왔습니다.

관객들은 주최 측이 공연장 수용 가능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티켓을 판매했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일러룸 서울 2024'에는 유럽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인 페기 구가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무대에 오르기 전 공연이 중단됐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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