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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얼짱' 선수는 누구? 홍콩 매체, 10명 선정
입력 2024-07-27 17:22  | 수정 2024-07-27 17:38
일본 서핑 선수 마쓰다 시노 /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이 오늘(27일) 막을 올리면서 8월 11일까지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수많은 명승부가 스포츠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홍콩 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이번 대회에 나온 선수들 중 외모가 빼어난 10명을 추려 소개했습니다.

이 같은 주제는 자칫 선수 기량보다 외모를 중요하게 여기는 풍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다뤄지지 않았지만,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을 만한 남녀 선수 5명씩을 팬들에게 공개했습니다.

먼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유도 선수 다리아 빌로디드가 기사의 처음을 장식했습니다.

빌로디드는 2021년 도쿄 올림픽 유도 여자 48㎏급 동메달리스트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적극적인 반전 목소리를 내기도 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우승자 아먼드 듀플랜티스 / 사진=연합뉴스

또 2021년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우승자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와 이번 대회 육상 남자 100m와 200m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노아 라일스(미국)도 기량과 외모를 겸비한 스타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대만의 수영 선수 에디 왕과 일본의 서핑 선수 마쓰다 시노, 브레이킹 선수 시게유키 하나이와 유아사 아미 등 4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7년 호주의 한 매거진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선수'라는 별명을 얻은 독일 육상 선수 알리샤 슈미트와 하버드대 출신으로도 잘 알려진 미국 육상 선수 개비 토머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체조 남자 마루운동 동메달리스트 아서 마리아노(브라질)도 이번 대회에서 팬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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