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체감온도 35도 안팎 오를 듯
입력 2024-07-27 09:04  | 수정 2024-07-27 09:22
26일 광주 서구에서 갑자기 내리는 비에 우산을 쓰고 걷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오늘(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늦은 오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남동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 충북 북부에는 이른 새벽까지, 전북과 경북 북부는 늦은 새벽까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6∼2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서해5도, 강원 북부 내륙·산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5∼30㎜, 강원 북부 동해안 5∼30㎜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1.5∼4.0m로 예상됩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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