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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유튜버들, 결국 구속 됐다
입력 2024-07-26 22:48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유튜버들이 결국 구속됐다. 사진=쯔양 유튜브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유튜버들이 결국 구속됐다.

26일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공갈, 협박, 강요 등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사이의 일을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지난 10일 일부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하며 돈을 뜯어낸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이 공개돼 큰 파장이 일었다.


이후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 A씨에게 오랜 시간동안 폭력을 당하고, 40억을 갈취당했으며, 이에 대한 증거 자료들을 제출했다.

현재 쯔양은 과거를 협박하며 금전을 갈취한 유튜버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과거 및 허위 정보를 이른바 ‘렉카 유튜버 구제역에게 넘긴 의혹을 받는 최 변호사도 고소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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