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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과거 유출 의혹’ 변호사 고소
입력 2024-07-26 15:48 
먹방 유튜버 쯔양이 과거 및 허위 정보를 이른바 ‘렉카 유튜버’ 구제역에게 넘긴 의혹을 받는 최 변호사를 고소했다. 사진=쯔양 유튜브
먹방 유튜버 쯔양이 ‘렉카 유튜버 구제역에게 과거 정보를 넘긴 의혹을 받는 최 변호사를 고소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쯔양 측은 지난 25일 공갈·업무상 비밀 누설 등 혐의로 최 변호사를 수원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앞서 지난 10일 일부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하며 돈을 뜯어낸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이 공개돼 큰 파장이 일었다.

이후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 A씨에게 오랜 시간동안 폭력을 당하고, 40억을 갈취당했으며, 이에 대한 증거 자료들을 제출했다.


또한 쯔양의 과거 제보자가 전 연인의 변호사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를 대리했던 최 변호사는 지난 22일 이유 막론하고, 미안한 생각이다.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다. 구체적으로 내용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4년간의 일들 저에 대한 두 개의 통화로 여론상의 사실로 확정되는 것 같아 씁씁함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기에 양해 부탁드린다. 단편적으로 사건을 바라보지 않아 주십사 부탁드린다”며 법에 저촉되는 일 한 사실이 없음을 말씀 드린다”고 강조하면서, 사이버 렉카 관련 언급에 대해서는 소위 렉카와 연루됐다는 거 지금보면 너무 후회된다. 그때는 렉카가 나름대로 취재도 하고, 공익활동을 하는 줄 알았다. 준 자료로 돈 뜯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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