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전소 화재로 대전 1만3천여 가구 일시 정전
입력 2024-07-26 09:35  | 수정 2024-10-24 10:05

오늘(26일) 오전 5시 34분쯤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변전소에서 불이 나 인근 1만3천여 가구가 일시적으로 정전됐습니다.

불은 48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일시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소방 당국에는 승강기 갇힘 신고가 2건 들어와 3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겼다가 1분 뒤에 복구됐다"며 "정전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변전소(연면적 1천200㎡) 내 변압기 3개 중 1개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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