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행하기 가장 안전한 도시는 싱가포르…서울은?
입력 2024-07-26 08:59  | 수정 2024-07-26 08:59
인천공항 / 사진=연합뉴스

싱가포르가 세계에서 여행하기에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가장 위험한 도시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였습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포브스어드바이저(미국 경제 포브스 산하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세계 주요 도시 60개 도시 중 싱가포르가 여행하기 안전한 도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범죄율, 개인 안전, 도시 사회기반시설(인프라), 의료 서비스 품질, 자연재해, 디지털 보안 위험 등 7가지 지표를 토대로 0~100까지 안전 점수를 매겼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안전하다는 의미입니다.

싱가포르는 종합 점수 0점을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자연재해와 범죄, 개인 안전 위험은 60개 국가 중에 가장 낮았으며, 의료 및 사회기반시설과 디지털 보안 위험 등의 항목에서도 2등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도쿄(10.72점)와 캐나다 토론토(13.6점), 호주 시드니(22.28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은 25점으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범죄율과 의료 서비스 면에서는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디지털 보안 위험 분야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행하기에 가장 위험한 도시로 선정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는 100점을 기록했습니다.

카라카스는 열악한 의료 서비스와 인프라로 안전 위험이 크다고 평가됐습니다.

두 번째로 위험한 도시는 파키스탄 카라치(93.12점, 미얀마 양곤(91.67점), 라고스(91.54점), 필리핀 마닐라(91.49점)가 뒤를 이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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