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오늘도 찜통더위 계속, 서울 체감 35도…내일까지 제주·남해안 폭우
입력 2024-07-26 07:52  | 수정 2024-07-26 08:43
연일 밤낮 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늘로 닷새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요. 한낮에는 폭염경보 속에 서울과 강릉, 대전과 대구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여기에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또, 태풍 개미가 몰고 온 수증기로 인해 오늘과 내일은 제주와 남해안에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제주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고 400mm 이상, 남해안에도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오늘 밤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도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에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최고 50mm씩 매우 강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요. 제주 해안과 남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5.9도, 제주는 27.5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 무덥겠습니다.

휴일까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다음 주에는 중북부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폭염 #소나기 #비 #굿모닝MBN #MBN날씨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