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어', 거침없는 후진에 보행자 '날벼락' [짤e몽땅]
입력 2024-07-25 15:50  | 수정 2024-10-23 16:05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쌩쌩' 후진하다가 보행자, 차량 '쾅쾅'

강원도 속초에서 어제(24일) 오후 빠른 속도로 후진하는 차량에 보행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는 후진하며 보행자와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 받아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CCTV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보행자를 치고도 즉각 멈추지 않았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돌아온 홍명보, 책 낸 정몽규

영상 = MBN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엷은 미소를 띤 채 "충분히 좋은 미팅이었다. 잘 반영해서 정리하겠다"며 오는 29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출간한 에세이 '축구의 시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타이밍 예술이다", "개그가 따로 없다" 등의 반응으로 매끄럽지 않았던 신임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 대한 불만을 쏟아놓고 있습니다.

3. 지붕 날아가고 도로 뜯기고…태풍 개미 강타한 대만

제3호 태풍이 강타한 대만. / 영상 = AP

무너져 내린 건물 지붕과 깨진 보도블럭.

나흘 간 1800mm 비를 뿌린 제3호 태풍 개미의 위력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대만에서는 태풍 개미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279명 부상, 32만여 가구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영향권인 중국 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4. "이건 다큐다"... 해리스 등장에 5년 전 미드 역주행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떠오르면서 5년 전 종영한 드라마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2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방영된 HBO 드라마 'Veep'인데요, 여성 상원의원이 부통령이 되고 갑작스레 연임을 포기한 대통령 자리를 승계받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현재 미국의 정치 상황을 예견이라도 한 듯한 시나리오에 누리꾼은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다", "미래를 예견한 작품"이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5. "TV 가져왔다" 위메프 피해자들 '분노'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본사 건물에 대거 몰리며 큰 소란이 빚어졌습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메프 본사에서 커피머신, 공기청정기, TV 등 집기를 훔쳐왔다는 글도 다수 올라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일단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지만, 아직까지 접수된 절도나 기물 파손 사건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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