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총책 지시로 해외에서 필로폰 들여온 20대 연인 구속
입력 2024-07-25 15:14  | 수정 2024-07-25 15:17
경기 의정부경찰서 전경 / 사진=연합뉴스
필로폰 1kg 들여와 운반…남은 400g 압수


총책의 지시를 받아 해외에서 마약을 들여오고 운반한 20대 남녀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마약 유통 조직의 총책의 지시로 지난 5월 중순 해외에서 필로폰 1kg을 국내로 반입해 운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가 있는 서울 양천구 한 노상에서 A씨를 긴급 체포하고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B씨의 마약 투약 정황을 발견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두 명은 연인 사이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총책의 지시로 마약을 유통했는데, 경찰은 들여온 마약 중 400g를 압수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두 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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