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안 해수욕장서 실종된 2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7-24 12:01  | 수정 2024-07-24 12:43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 / 사진=연합뉴스

충남 태안의 한 해수욕장에서 실종된 20대가 근처 다른 해수욕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4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23일) 오전 태안 청포대해수욕장으로 놀러 간 A(20대)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어제(23일) 오후 8시 16분쯤 인근 몽산포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다른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곳은 실종 지점보다 북쪽으로 3∼4㎞ 떨어진 곳입니다.


당시 태안 등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호우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습니다.

A씨 몸에는 외관상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태안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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