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공원서 초등생에게 다가가 바지 ‘훌렁’…30대 남성 검거
입력 2024-07-24 11:33  | 수정 2024-07-24 11:58
서울 은평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공원에서 혼자 있는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22일) 오후 1시 54분쯤 서울 불광동의 한 주택가 공원에서 혼자 있는 10살 초등학생 B 양에게 접근해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뒤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범행 뒤 현장에서 벗어난 남성을 추적해 신고 약 30분 만에 공원 인근에서 붙잡았고, 범행 사실을 인정한 남성을 임의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장동건 기자 notacto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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