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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칼리지 부산 캠퍼스, 2027년 명지신도시에 개교
입력 2024-07-24 10:28  | 수정 2024-07-24 13:41
부산시와 웰링턴 칼리지 업무협약 체결 /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에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웰링턴 칼리지 인터내셔널 캠퍼스가 2027년 개교할 예정입니다.

부산시와 웰링턴 칼리지는 명지 국제 신도시 내 웰링턴 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웰링턴칼리지는 영국의 선도적인 보딩스쿨이자 세계 최고의 국제 바칼로레아(IB) 학교 중 하나로, 부산에 새롭게 개교하는 웰링턴 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은 IB 디플로마 과정을 제공하며, 외국교육기관으로 설립되어 내국인도 해외 체류 없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웰링턴 칼리지 국제 학교 부산 캠퍼스는 지자체의 재정적 지원 없이 민간자본으로 개발되어 유치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비영리 외국교육기관의 첫 사례입니다.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는 강서구 명지동 3638에 1만 1500여㎡(약 3900평) 규모로 먼저 조성 되며, 추가 위치 선정 위해 협의중이며 확정 후 개교 3년 내 고등학교를 개교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 일극주의에서 벗어나 전국 최고 수준의, 아시아가 주목할 외국교육기관을 남부권에 설립하는 신호탄을 쏜 것"이라며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캠퍼스 설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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