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오전까지 곳곳 장맛비…한낮 폭염 속 소나기
입력 2024-07-24 07:53  | 수정 2024-07-24 08:43
오늘도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중부와 영남, 전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도 대기가 불안정해 전국 곳곳에 5~60mm의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은 주로 중부와 경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호우 특보가 내려진 양평과 횡성 등지로는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에 최고 80mm 이상,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은 5~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쳐도 하늘빛은 종일 흐리겠고요. 비와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씩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한편 폭염은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폭염 경보로 강화된 곳이 많고요. 지난 밤사이에도 대부분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26.2도, 강릉은 29.6도로 밤사이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았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30도, 광주 33도, 강릉과 대구는 34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내륙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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