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7천 건 넘긴 거래량 / 침수 차량 3,500대 / 7개월 만에 꺾인 물가
입력 2024-07-24 07:01  | 수정 2024-07-24 08:01
서울 아파트 월간 매매 거래량이 3년 6개월 만에 7천 건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5월 5,026건에서 한 달 만에 7,062건으로 급증했는데, 7천 건을 넘은 건 2020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처럼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도 17주 연속 상승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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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침수된 차량이 3,50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일부터 12개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건수는 3,496건에 달하고 손해액도 317억 9400만 원으로 추정되면서 태풍 카눈이 당시 피해 규모를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손해율이 더 높아지면서 내년 자동차보험료의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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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19.19로 전달보다 0.1% 하락하면서 7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농림수산품 가격이 전달보다 2.8% 하락한 영향이 컸는데 특히 배추가 45.3%, 참외가 28.1% 줄어들면서 농산물 하락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다만,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생산자물가 하락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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