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변은 없었습니다.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한동훈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한 신임 당대표, 총선 참패 후 103일 만에 다시 당으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개표 결과 62.84%로, 과반을 득표하면서 결선까진 갈 필요도 없었지요.
한 대표 앞에는 많은 과제가 놓여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최대의 난제는 한때 호형호제할 만큼 가까웠던, 하지만 지금은 멀어진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이죠.
전당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당정 원팀,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경선 기간 불거진 당내 갈등도 수습해야 합니다.
당선 뒤 방송사 가운데 MBN이 첫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오늘 뉴스7은 국민의힘 경선 결과부터 자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첫 소식,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서병수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국민의힘 당대표로 한동훈 후보!"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한동훈 대표가 결과가 발표되자 손을 번쩍 들어 올립니다.
이어 당기를 인수인계 받으며 힘차게 흔듭니다.
한 대표는 과반인 62.8%를 득표해, 2위 원희룡 후보의 18.9%를 훌쩍 넘기면서 압도적 과반으로 결선 투표 없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한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변화와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민심을 강조했습니다.
▶ 한동훈 /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 "저를 선택하신 당원 동지들이 후회하지 않을 정치,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당원 동지들도 존중하는 정치, 더 나아가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는 분들도 고개를 끄덕이는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선출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한 한동훈 대표는 108석 집권여당을 이끌며 당 내홍을 수습하고,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한 대표는 당선 뒤 MBN과의 인터뷰에서 친한, 친윤 계파 상관없이 하나 된 당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동훈 /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MBN 인터뷰)
-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서 정권을 재창출하는 겁니다. 목표가 같은 사람들끼리 그 목표를 향해서 협력하고 토론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거대 야당의 유례 없는 폭주를 언급한 한 대표는 민주당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도 예고했습니다.
▶ 정태진 / 기자
-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던 한동훈 후보, 100여 일 만에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 당대표로 다시 당권을 잡게 됐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이변은 없었습니다.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한동훈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한 신임 당대표, 총선 참패 후 103일 만에 다시 당으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개표 결과 62.84%로, 과반을 득표하면서 결선까진 갈 필요도 없었지요.
한 대표 앞에는 많은 과제가 놓여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최대의 난제는 한때 호형호제할 만큼 가까웠던, 하지만 지금은 멀어진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이죠.
전당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당정 원팀,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경선 기간 불거진 당내 갈등도 수습해야 합니다.
당선 뒤 방송사 가운데 MBN이 첫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오늘 뉴스7은 국민의힘 경선 결과부터 자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첫 소식,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서병수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국민의힘 당대표로 한동훈 후보!"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한동훈 대표가 결과가 발표되자 손을 번쩍 들어 올립니다.
이어 당기를 인수인계 받으며 힘차게 흔듭니다.
한 대표는 과반인 62.8%를 득표해, 2위 원희룡 후보의 18.9%를 훌쩍 넘기면서 압도적 과반으로 결선 투표 없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한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변화와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민심을 강조했습니다.
▶ 한동훈 /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 "저를 선택하신 당원 동지들이 후회하지 않을 정치,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당원 동지들도 존중하는 정치, 더 나아가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는 분들도 고개를 끄덕이는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선출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한 한동훈 대표는 108석 집권여당을 이끌며 당 내홍을 수습하고,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한 대표는 당선 뒤 MBN과의 인터뷰에서 친한, 친윤 계파 상관없이 하나 된 당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동훈 /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MBN 인터뷰)
-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서 정권을 재창출하는 겁니다. 목표가 같은 사람들끼리 그 목표를 향해서 협력하고 토론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거대 야당의 유례 없는 폭주를 언급한 한 대표는 민주당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도 예고했습니다.
▶ 정태진 / 기자
-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던 한동훈 후보, 100여 일 만에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 당대표로 다시 당권을 잡게 됐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