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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호 소집훈련 시작…박주영은 재활훈련
입력 2010-05-10 19:37  | 수정 2010-05-10 23:02
【 앵커멘트 】
남아공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소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예비명단 30명 중 우선 12명이 손발을 맞췄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시작된 대표팀 소집훈련.


허정무 감독은 회복 훈련 위주로 1시간 10분 동안 선수들을지도했습니다.

간판공격수 박주영은 허벅지 부상 탓에 피지컬트레이너와 재활훈련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박주영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이제는 정말 월드컵이 가까이 왔고, 더욱더 정신적인 부분들을 더욱더 무장해야 할 것 같고요…. 100% 컨디션을 찾을 수 있게 노력…."

월드컵 준비를 위해 조기 귀국한 기성용은 최근 소속팀에서 결장이 잦았지만, 경기력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기성용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2군 경기에도 나갔고 친선경기에도 나갔고 개인적으로 거기 현지에서 피지컬트레이너와 운동도 많이 했기 때문에 100%는 아니더라도 걱정할 정도로 컨디션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소집 훈련 첫날 참여하지 못한 태극전사 18명은 오는 17일까지 차례로 합류합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까지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남아공월드컵 16강을 향한 구슬땀을 흘립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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