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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코페 활기 불어넣어 줄 웃음등대→다양한 오픈콘서트
입력 2024-07-23 15:42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를 자랑한다.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를 자랑한다.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분산 개최하는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웃음을 들고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와 더불어 2021년 완공한 ‘웃음등대가 드디어 시민들 앞에 첫선을 보인다. ‘웃음등대는 완공 당시 코로나19로 건립기념식을 진행하지 못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오는 8월 27일(화) ‘웃음등대 현판제막식이 열려 ‘부코페 인식 제고와 등대조형물 홍보에 나선다. 여기에는 박형준 조직위원장, 김준호 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대희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현판 제막 퍼포먼스가 끝난 뒤에는 오픈콘서트도 열린다. 27일 오후 6시 현판제막식이 끝난 뒤 유라리 광장에서는 ‘더 해프닝 쇼, ‘버블쇼 인 스페이스, ‘우마미, ‘라쇼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28일 오후 6시에는 다대포해변공원에서, 31일 오후 7시에는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오픈콘서트가 이어진다.


먼저 ‘더 해프닝 쇼는 독보적인 저글링 서커스 공연으로, 일상생활 속 생각지 못한 즐거운 일이 벌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펼쳐지는 넌버벌 서커스 광대 공연이다. 화려함으로 중무장한 ‘더 해프닝 쇼는 오픈콘서트장에 모인 이들의 혼을 쏙 빼놓을 무대를 꾸밀 전망이다.

‘버블 쇼 인 스페이스는 다양한 크기의 비눗방울과 알록달록한 비눗방울, 빙글빙글 도는 비눗방울 등 상상 그 이상을 초월한 마법 같은 비눗방울로 가득한 쇼를 선보인다.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까지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 이 공연에 기대가 모인다.

스페인 마드리드 거리 한복판에서 날아온 코믹 댄스 팀인 ‘우마미는 다양한 댄스, 코미디, 즉흥 연기를 펼치는 캐릭터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쇼다. 안무와 캐릭터가 합쳐지고 넌센스와 춤이 코믹하게 융합된 새로운 유형의 쇼가 관객들 앞에 나서게 된다.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드는 이들의 공연은 재미와 눈 호강을 동시에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라쇼는 아슬아슬한 곡예부터 마술, 서커스까지 만능 퍼포머 25만 유튜버 나일준이 펼치는 공연이다.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그의 공연은 오직 제12회 ‘부코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처럼 제12회 ‘부코페는 ‘웃음등대 현판제막식을 통해 부코페뿐만 아니라 K-코미디의 진수를 알리는 데 일조하고, ‘부코페의 현재와 미래를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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