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에서 훼손된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중

영업이 중단된 한 숙박업소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일부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22일) 오후 2시쯤 광주 서구 양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업주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며칠 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는 A씨 지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근 행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발견했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숙박업소는 현재 영업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이 일부 훼손된 채 부패한 만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