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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 특혜 아니야…절차상 문제 없어"
입력 2024-07-22 16:23  | 수정 2024-07-22 16:24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 사진=연합뉴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공식 선임 절차 논란에 대해 대한축구협회가 "특혜가 절차상 문제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오늘(22일) 오후 홈페이지에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설명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임생 기술이사가 총 10차에 걸친 전력강화위원회 토의 내용과 외국인 최종 후보자 2명의 면담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홍명보 감독이 차기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감독직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감독 후보들과 달리 홍 감독은 면접을 보지 않았다는 '프리패스' 논란에 대해서도 특혜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면접 자료를 잘 준비해왔다고 대표팀 감독으로서 능력과 경쟁력의 근거는 아닐 것이다"라며 "이미 대부분의 전력강화위원들이 국내감독들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축구철학, 경력 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시 마치 캐나다 국가대표팀 감독 / 사진=연합뉴스

국가대표팀 감독 유력 후보로 거론 됐던 제시 마치 캐나다 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는 "국내거주 요건과 세금 문제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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