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서울 성북구 아파트서 이웃에게 흉기 휘두른 60대..경찰, 현행범 검거
입력 2024-07-22 10:57  | 수정 2024-07-22 13:20
서울 종암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술을 마신 채 아파트 단지에서 흉기로 이웃을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6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 20분쯤 서울 상월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남성 B 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을 입은 B 씨는 현장을 벗어나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단지 안 정자에 앉아있던 A 씨를 붙잡아 흉기를 압수했습니다.

A 씨는 술에 취한 채 근처를 지나가던 B씨를 겁주려고 흉기를 휘두르는 돌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 손성민 기자 son.seongm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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