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BTS에 위안부까지 조롱하는 일본 우익
입력 2024-07-22 09:57  | 수정 2024-07-22 10:03
2013년 방영된 '신인왕 방탄소년단 = 채널방탄'의 한 장면 / 사진=엑스(X·옛 트위터) 캡처
11년 전 장면 갖고 와 트집 잡기...도 넘은 비난 대응책 필요

최근 일본 우익 세력이 독도 문제와 관련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조롱하며 도 넘은 비난을 계속해 논란입니다.

일본의 각종 뉴스를 전하는 엑스(X) 계정 ‘셰어 뉴스 재팬은 지난 12일 BTS의 리더인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는 짧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3년 SBS M에서 방영된 ‘신인왕 방탄소년단 - 채널방탄의 한 장면입니다.

‘셰어 뉴스 재팬은 이 장면에 대해 BTS 리더, 위안부 옷을 입고 ‘다케시마는 한국의 영토라고 노래한다”고 조롱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BTS 팬들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고 확인해 보니 (해당 영상이) 2천 만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었다”며 일본 우익 세력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전 세계에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본 우익 세력의 트집 잡기가 날로 늘어나는 모양새”라며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국내외로 꾸준히 지적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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