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경찰, 시청역 사고 피의자 3차 조사..급발진 주장 고수
입력 2024-07-22 08:45  | 수정 2024-07-22 10:07
서울 남대문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피의자, 3차 조사에서도 '급발진' 주장 이어가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에 대한 3차 조사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쯤부터 사고 차량 운전자 68살 A 씨가 입원 중인 수도권의 한 병원을 방문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3시간 가량에 걸친 3차 조사에서도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 사고였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국과수는 운전자의 과실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를 지난 11일 경찰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장동건 기자 notacto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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