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중부 중심 장맛비…절기 대서, 무더위 기승
입력 2024-07-22 07:51  | 수정 2024-07-22 08:44
한 주의 시작인 오늘 아침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머무는 인천 등지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늘 하루 동안 수도권에 많게는 80mm 이상, 강원 중북부와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특히, 중북부 지역은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인 오늘도 날은 무덥겠습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진 강원과 충청 이남 지역은 낮 동안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열대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6.2도 보이고 있고요. 강릉은 초열대야 기준인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강릉과 대전, 광주 33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 수도권과 강원도는 비 소식이 잦을 텐데요. 주 후반 날씨는 태풍 개미의 진로에 따라 변동성이 있겠습니다.

현재 제3호 태풍 개미는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는데요. 앞으로 대만을 지나 주 후반에는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아직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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