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절기 '대서'…수도권에 강한 비, 전국 무더위 기승
입력 2024-07-22 07:19  | 수정 2024-07-22 07:23
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좋음' 수준
제주도 동부, 남부 지방 곳곳 '폭염 경보'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이자 월요일인 오늘(22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전국에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경북 북서 내륙에는 아침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에는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내륙·산지 10∼50㎜ △강원 동해안·경북 북서 내륙 5∼10㎜ △충남 북부 5∼40㎜(많은 곳 충남 북부 서해안 60㎜ 이상) △대전·세종·충청권 5∼20㎜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 지방,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특히 '폭염 경보'가 내려진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 동부에선 35도 이상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세종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울산 26도 △창원 26도 △제주 27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세종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창원 32도 △제주 34도 등입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0.5∼2.0m, 서해 1.0∼2.5m로 예상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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