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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샛별' 신지아 새 음악으로 시즌 첫 경기 우승
입력 2024-07-21 19:31  | 수정 2024-07-21 20:12
【 앵커멘트 】
'피겨 샛별'로 불리는 피겨스케이팅 신지아가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시즌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쇼트와 프리 경기 모두에서 새 시즌 프로그램 음악에 맞춰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냈는데요.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 음악을 선보이며 등장한 '피겨 샛별' 신지아가 첫 번째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킵니다.

이어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콤비네이션 점프에, 스핀까지 완벽한 연기를 펼칩니다.

총점 201.08를 획득한 신지아는 2위 김유성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신지아 / 피겨 국가대표
- "최선을 다해 경기한 만큼 좋은 결과 있어서 너무 좋고 관중 여러분들께 이번 시즌 열심히 준비한 프로그램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마지막 점프에서 실수하며 아쉽게 개인 최고기록 경신은 실패했지만, 새 프로그램 음악에 적응하는 시즌 초반인 만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선발전 우승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 2장을 획득한 신지아는 3년 연속 파이널 메달을 노립니다.

▶ 인터뷰 : 신지아 / 피겨 국가대표
- "이번 시즌에도 그랑프리에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고 파이널까지 나가고 싶어요."

남자 싱글에서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최초로 우승한 서민규가 1위를 차지하며 '포스트 차준환'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 래 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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