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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신인’ 아일릿, 첫 중화권 페스티벌서 떼창 터졌다
입력 2024-07-20 10:02 
빌리프랩
아일릿(ILLIT)이 데뷔 후 첫 중화권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서 떼창을 끌어내며 ‘슈퍼 신인임을 입증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9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TMEA 실내 뮤직 페스티벌(2024 TMEA Indoor Music Festival, 이하 ‘5th TMEA 2024)에서 타이틀곡 ‘Magnetic을 포함해 미니 1집 ‘SUPER REAL ME에 실린 전곡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5th TMEA 2024는 중국 최대 음악플랫폼 기업 (산하 4대 플랫폼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보디엔뮤직)을 보유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주관하는 음악 페스티벌 및 시상식이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아일릿은 이들 고유의 10대 감성, ‘아일릿 월드로 글로벌 K-팝 팬들을 초대했다. ‘귀염뽀짝과 ‘엉뚱발랄 사이를 오가는 퍼포먼스와 통통 튀는 매력을 한껏 담은 공연을 통해 ‘글로벌 루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화이트 차림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아일릿은 이들이 바라보고, 느끼는 세상을 표현한 곡 ‘My World로 문을 열었다. 이 노래의 신비로운 음률과 중독성 있는 훅, 천진난만한 아일릿의 정체성을 녹여낸 안무가 시작부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Lucky Girl Syndrome 도입부의 휘파람 소리가 들리자 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졌다. 아일릿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는 솔직 당당한 퍼포먼스와 함께 상큼하면서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들은 응원 소리를 들으며 무대를 하는데 정말 럭키걸이 된 기분이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Midnight Fiction에서는 돌출 무대를 이용해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일일이 눈맞춤을 하고 인사를 건넸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Magnetic 무대였다. 현지 팬들은 이 곡이 흘러나오자 후렴구는 물론 oh my gosh”, This time I want” 같은 구간 별 포인트 구간까지 크게 따라부르며 떼창 정경을 만들어냈다. 손가락을 붙였다 떼며 자석을 형상화한 일명 ‘Magnetic 댄스 때는 함성이 최고조에 달해 이들이 ‘5세대 K팝 음원 강자이자 ‘숏폼 열풍의 주역임을 재확인시켰다.

한편 아일릿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 ‘Magnetic은 K-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입성했다. 아울러 ‘SUPER REAL ME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93위(5월 11일 자)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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