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지지율 29%…국민의힘 35%, 민주당 27%
입력 2024-07-19 10:55  | 수정 2024-07-19 11:00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8일) 전북 정읍시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일곱 번째, 신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9일)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에 근접한 건 석 달 만입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은 29%로 조사됐습니다.

일주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4%p(포인트) 올랐습니다.

4월 총선 이후 3개월 동안 20%대 초, 중반에 머무르던 지지율이 30%에 근접한 겁니다.

부정 평가율은 60%로, 직전 같은 조사보다 8%p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은 "주로 보수, 중도층, 정치 저관심층 등에서의 변화가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진보당 1% △기타 정당 1%로 나타났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7%였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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