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진스 '버블 검', 영국 밴드 표절 의혹…"무단 사용 안해"
입력 2024-07-18 17:05  | 수정 2024-07-18 17:15
뉴진스 '버블 검' 뮤직비디오 / 사진 = 뮤비 캡처
그룹 뉴진스 노래 '버블 검'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영국 밴드 샤카탁(Shakatak)이 뉴진스의 이 노래가 자신들의 노래를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에 내용 증명을 보냈습니다.



샤카탁은 뉴진스가 자신의 노래 '이지어 세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 권리사인 영국 와이즈 그룹은 지난달 17일 어도어, 하이브, 한국음원저작권협회 등에 '버블 검'이 '이지어 세드 댄 던'을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을 위반하고 있다는 내용의 문서를 전달했습니다.

동일한 리듬, 음 뿐만 아니라 템포도 유사하다는 점을 표절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어도어 측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어도어 측은 "버블 검은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 달라"고 회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표절을 입증할 리포트를 문제 제기 당사자가 보내야 하며 샤카탁 측이 이에 대해 답해야 할 상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샤가탁 측의 리포트는 아직 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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